화학산업 전력 소비량 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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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제조업의 22% 차지 … 6월 고무ㆍ플래스틱 소비량 9.6% 증가 상반기 국내 고무ㆍ플래스틱 및 화학산업의 전력 소비량이 제조업 평균 증가율보다 다소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4년 1-6월 화학제품 제조업의 전력 소비량은 2003년 1-6월보다 5.4% 증가한 106억6900만kWh를 기록했다. 국내 제조업 전체 전력 사용량의 14.3%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고무ㆍ플래스틱 제조업의 전력 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27억5500만kWh, 석유정제산업의 소비량도 3.8% 증가한 28억5300만kWh로 나타났다. 특히, 고무ㆍ플래스틱산업은 6월 한달 동안에만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4만5700만kWh의 전력을 소비해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석유정제 및 고무ㆍ플래스틱을 포함한 화학산업 전체의 전력 소비량은 전체 제조업의 2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산업의 소비 전력은 2003년 1-6월 154억500만kWh에서 2004년 1-6월 162억7700만kWh로 5.7% 증가했다. 한편, 국내 제조업의 전력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2003년 1-6월 710억3100만kWh에서 2004년 1-6월 744억8400만kWh로 4.9% 증가했다. 6월 제조업의 전력 소비량은 119억6100만kWh로 6.6% 증가했으며 영상ㆍ통신(22.1%) 및 자동차(12.4%), 1차금속(6.7%), 화학제품 (4.3%) 순으로 증가했으나 섬유산업은 5.2% 감소했다. 계약기준으로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2004년 1-6월 822억5800만kWh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전력 소비실적(2004) | <화학저널 2004/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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