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채산성 개선조짐 뚜렷
8월 채산성 103.9로 크게 개선 … 고무ㆍ플래스틱도 87.5로 양호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화학산업은 채산성이 개선되고 것으로 나타났다.화학산업과 관련해 제약 및 화학제품의 8월 채산성 경기실사지수(BSI)는 103.9로 7월 100.0에 비해 3.9p 개선됐고, 섬유는 46.2에서 53.8로, 고무 및 플래스틱은 75.0에서 87.5로 상승했다. 다만, 섬유 및 플래스틱은 3개월 연속 100 미만을 기록해 부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국내 600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2004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Business Survey Index)는 섬유업종이 53.8, 고무 및 플래스틱 업종은 87.5로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및 화학제품은 일부의 호전으로 8월 BSI가 103.9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7월에는 96.1로 부진했다. 정유업종은 기대요인과 부진요인을 고려해 8월 BSI를 7월과 비슷한 100.0으로 전망했으나 7월에는 실제 140.0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섬유업종이 38.5, 철강산업이 66.7, 고무 및 플래스틱이 62.5로 전체 내수BSI가 89.5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수출BSI는 제약 및 화학제품이 109.8, 펄프 및 종이가 110.5, 정유가 100.0으로 전체적으로 105.3을 나타내 10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산성은 6월 92.9, 7월 89.3, 8월 91.9로 전망했으나, 실제는 6월 92.7, 7월 85.5로 부진했다. 전경련은 섬유를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화학업종에서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앙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하반기에는 수출둔화까지 겹칠 것으로 보고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한유진 기자> 표, 그래프: | 산업별 BSI 실적 및 전망(2004.8) | <화학저널 2004/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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