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유공기업에 인센티브 제도 적극 운영 … 다롄ㆍ칭다오 집중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중국 정부나 지방 정부로부터 수출장려금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KOTRA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외국인투자가 집중된 연해지역 도시를 중심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국내 신발 제조기업도 포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다롄에 진출한 풍원제화는 2003년 6000만달러의 신발 수출실적을 기록해 다롄시로부터 35만元의 현금 인센티브를 받았다. 칭다오에 진출한 태광혜업은 2003년 지역에서 우수 외국인 투자기업 1위에 선발돼 20만元의 포상금을, 삼호제화는 2002년 수출실적 공헌상 및 우수 외국인 투자기업에 선발돼 20만元의 상금을 받았으며, 밀우혁제, 세원혁업 등도 우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15만元과 5만元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 신발 제조업 외에 높은 수출 증가율로 3000만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한 진도 컨테이너는 66만元, 96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콜텍은 17만元에 달하는 현금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출 유공기업 인센티브제는 1999년 4월 공포된 수출실적 점검 및 장려를 주 내용으로 하는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수출현황점검방법(出口考核暫行辦法)에 근거해 각 지방 정부마다 독자적인 기준 아래 시행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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