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유기용제도 수성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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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man, 물에 분산되는 CAB인 CAB(Cellulose Acetate Butyrate)는 자동차 보수용ㆍ플래스틱 도료 등에서 메탈릭 컬러를 적용할 때 Flake를 균일하게 해 컬러 메칭을 돕는 역할을 하며, Base Coating 후 Cleat Coating에 의한 도막손상 방지, 건조속도 및 초기점도 측면에서 페인트의 물성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는 유기용제이다. CAB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 신차용 OEM 도료가 유럽 등 수출 시장의 VOCs 규제로 인해 급속한 수성화를 이루고 있고, 자동차 보수용 도료도 수성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물성유지 차원의 보완책이 요구되고 있다. CMCAB는 Carboxymethyl계 CAB(Cellulose Acetate Butyrate)로 기존의 CAB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나 물에 분산돼 CAB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유성 뿐만 아니라 수성페인트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Eastman이 2002년 개발ㆍ출시했으나 환경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다가 2004년 도료 전 부문의 친환경화ㆍ수성화 요구가 거세지자 한국Eastman화학이 2004년 7월경 환경부 등록을 마친 후 전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한국Eastman화학은 “CAB가 연평균 900톤 가량 수입되고 있는데 2005년에는 10% 정도는 CMCAB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페인트 제조기업의 수성제품 개발시점에 따라 매년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CAB가 kg당 8-10달러, CMCAB는 13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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