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10.2%로 세계 평균의 2배 … 2004년 브랜드 인지도 향상 한국타이어가 미국의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의 세계 타이어 생산기업 수익률 평가에서 순이익률 6.1%, 영업이익률 10.2%로 1위를 차지했다고 9월15일 발표했다.또 2003년 매출액 순위에서도 15억9500만달러(중국매출 포함)로 토요타이어를 제치고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외 유명 타이어 메이커들이 평균적으로 영업이익률 5%, 순이익률 3% 정도인 반면 한국타이어의 수익률이 높은 것은 2003년 고부가가치제품인 UHP 타이어 판매가 2002년보다 46%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타이어는 “원자재 가격상승 등 제조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과 생산성 행상, 고부가가치제품 판매증가 등에 힘입어 세계 이익률 1위에 오를 수 있었으며, 2004년에도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UHP 타이어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여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어 비즈니스는 전세계 타이어산업의 제품 및 신기술 개발동향 등을 보도하는 공신력 있는 전문매체로, 매년 세계 주요 타이어 메이커들의 실적자료를 토대로 부문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03년 매출 순위 10대 타이어기업은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컨티넨탈, 피렐리, 스미토모, 요코하마, 쿠퍼, 한국타이어, 토요 순이었다. <화학저널 2004/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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