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KㆍPLA, 식품 포장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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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합성수지 2종 식품공전에 정식기준 설정 … 안전성 제고 식품용 기구와 포장에 쓰이는 신종 재질 2종이 식품공전에 추가돼 앞으로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월7일 식품공전에 포함된 기구 및 용기ㆍ포장의 기준 및 규격에 PEEK (Polyether-etherketone)과 PLA(Polylactide) 등 2종의 합성수지 재질 규격을 신설ㆍ고시했다고 밝혔다. PEEK와 PLA는 이미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PEEK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뽑아내는 기계와 식품가공 장비의 보일러 핀과스팀 꼭지 등에 금속 대신 사용되거나 살균 및 무균처리 포장설비에, PLA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포장하는 1회용 용기나 음료수 컵, 식품용 접시, 일부 사탕류 포장 등에 사용된다. 그동안 임시로 설정된 기준에 따라 두 재질들이 쓰인 제품이나 기계가 수입된 사례는 있으나 식품공전에 정식 기준이 설정된 것은 처음이다. 식약청은 “산업의 발달로 다양한 재질의 식품용 기구 및 용기ㆍ포장이 개발됨에 따라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잔류성분 등에 대한 안전성을 제고하고 국제기준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기구 및 용기ㆍ포장의 기준ㆍ규격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저널 200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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