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나 수급타이트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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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련용 수요 확대 … 일본은 IT 관련제품 신장 화학제품 제조용 알루미나(Alumina) 수급타이트가 장기화되고 있다.중국에서 알루미나 제련용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화학제품용 공급이 축소되고 국내에서는 IT관련 용도가 호조를 보이는 등 수요가 꾸준히 신장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3사는 Bauxite 처리문제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증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알루미나 수요 전망이 불투명하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만성적인 문제가 될 우려가 있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세계 알루미나 수요 약 5000만톤 중 화학제품용은 10% 안팎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알루미나 제련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일본은 화학제품용 알루미나 수요가 약 70만톤으로 Nippon Light Metal, Showa Denko, Sumitomo Petrochemical 3사가 생산하고 있으며 내화물(耐火物) 제조용은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수급타이트는 중국 때문으로 경제성장으로 알루미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련용 수입을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의 제련용 수입량은 300만톤에 못 미쳤으나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00만톤의 페이스로 늘고 있다. 중국이 일본에 수출하던 화학용도 제련용으로 옮겨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응집제용을 비롯한 수산화알루미늄을 포함해 알루미나제품이 폭넓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IT 관련용도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세라믹스 기판용, 반도체 제조장치용 세라믹스부품 원료용은 물론 플랫패널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 FPD)용 유리기판의 성분조정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시장은 2003년부터 타이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대 메이커인 Nippon Light Metal은 모든 주문에 대응하려면 공급이 5-10% 부족한 상태이고, Sumitomo Chemical도 3월 이후에는 출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Showa Denko는 수요처와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내수를 우선하고 있다. 플레이트 상승 및 지금까지의 가격하락분을 만회하기 위한 가격인상 협상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수요가 급속히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일본 3사는 증산이 어려운 입장이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Bauxite를 해양투입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환경문제를 배려해 자율적으로 투입량을 감축할 방침으로 2005년에는 2000년에 비해 10% 감축할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투입량 감축을 위해 고품위 Bauxite의 수입확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코스트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태로 수급타이트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파악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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