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다회 가격 “3번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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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k 및 포장제품 8달러와 15달러 인상 … 소다회 공급부족 심각 General Chemical이 최근 소다회 Bulk 및 포장제품 Off-List 및 List 가격을 톤당 각각 8달러, 15달러 인상했다.최근 세계적으로 소다회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소다회 생산기업들은 심각한 코스트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eneral은 에너지 할증금도 계속 부과할 계획이며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100% 주문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이 3번째 가격인상으로 2005년 계약가격은 톤당 30달러 인상분이 적용된다. 2004년 계약가격은 FOB 톤당 76-85달러로 3-5달러 인상됐다. 소다회 생산기업들은 6월 및 9월 각각 15달러, 7달러 인상을 발표했다. Harriman Chemsult에 따르면, 세계 소다회 시장은 8월 이후 급속도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판매자주도 시장(Seller's Market)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남미 및 중국 수요는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으며 에너지, Salt 및 Coke 가격강세로 인해 생산차질 및 마진압박이 나타나고 있다. 북미시장 역시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태인 반면 유럽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중국은 예비 공급량이 바닥난 상태이다. CMAI(Chemical Market Associates)에 따르면, 심각한 공급부족 및 코스트 강세로 볼 때 소다회 생산기업들은 2005년에도 큰 폭의 가격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다회 생산기업들의 마진은 긍정적이나 아직 재투자 수준까지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 더욱이 가성소다(Caustic Soda)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어 가성소다 수요기업 가운데 소다회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들은 소다회 생산기업들의 가격인상을 뒷받침해주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소다회시장은 이미 공급량이 바닥난 상태이기 때문에 가성소다 수요기업까지 커버할 만한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olvay 역시 최근 주문통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다회 생산기업들은 2004년 실시한 가격 인상분 가운데 처음 2번 인상분인 22달러를 다음 2005년 계약가격에 반영하는데 성공했으며, 대부분의 구매기업들 역시 수급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가격 인상분을 받아들이고 있다. 몇몇 전문가들은 수급변화 및 잇따른 가격인상으로 볼 때 플랜트 재가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다회 생산기업들은 수요강세 및 마진 회복세가 유지될 있을 때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FMC는 수익성이 회복될 때까지 와이오밍 소재 소다회 130만톤 플랜트를 계속 Shutdown 상태로 유지할 계획으로 Ganger 플랜트는 2006년 이후에나 생산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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