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매출 1조원 “홍수시대”
|
동양제철화학, BTX 상승 덕 매출 확대 … SKㆍ삼성도 1조원 상회 석유화학기업들이 속속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고 있다.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가격상승과 중국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이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했고 이익폭도 크게 호전됐다. 국내 유일의 석탄화학기업으로 석유화학ㆍ무기화학ㆍ정밀화학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동양제철화학(회장 이수영)은 창사 이래 첫 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3년 매출 9470억원을 기록했던 동양제철화학은 2004년에는 BTX(벤젠ㆍ톨루엔ㆍ자일렌), 타르, 카본블랙 등 석탄화학제품 가격상승에 힘입어 2004년 매출 1조1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삼서증권은 동양제철화학의 영업이익이 2003년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04년에는 1500억원에 달할 것ㅇ으로 전망했다. 고유가와 벤젠 등 주력제품의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제철화학은 석탄화학제품 뿐만 아니라 PVA(Polyvinyl Alcohol) 등 석유화학, 소다회ㆍ과산화수소 등 무기화학, 농약원제 등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Polyester 원료인 PTAㆍDMT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SK케미칼(대표 홍지호)도 2004년 창사 35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PET병 소재인 PTAㆍDMT 사업이나 성장성이 좋은 고기능성 수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2003년 8500억원에서 2004년에는 1조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003년 폴란드에 건설한 PTA 공장을 2005년 3월부터 상업가동할 예정으로 있어 고유가가 지속되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olyester섬유와 합성수지 원료로 사용되는 PTA 단일제품만 생산하는 삼성석유화학(대표 허태학)도 2004년 창사 이래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했다. 2003년 9394억원의 매출을 올린 삼성석유화학은 중국수출 호조로 2004년 예상 매출액이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석유화학은 11월 800억원을 투자한 서산공장 증설을 완료함으로써 PTA 생산능력이 180만톤으로 크게 확대돼 급증하는 중국수요를 감안 할 때 2005년에는 매출 1조5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2/15>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제약] 화학기업, MPS 진출 경쟁 본격화한다! | 2025-11-25 | ||
| [화학경영] 엔켐, 마이너스 매출 거래정지 “해프닝” | 2025-11-21 | ||
| [화학경영] 화학기업, 바이오 CDMO 체질 개선 | 2025-11-10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헬스케어] 화학기업, 헬스케어 한숨 돌리고 관망 | 2025-12-12 | ||
| [기술/특허] 화학기업, 기술 라이선스로 수익 창출한다! | 2025-1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