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철금속 자급률 5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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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2002년 생산량 연평균 8.9% 증가 … 제련기업 생산설비 풀가동 한국은 비철금속 자원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또한 풍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철금속산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열악하고 경쟁력이 취약한 편이다.비철금속은 경제개발 단계에서 필수 원자재일 뿐만 아니라 전략 물자로서 중요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국내수요의 전량을 수입에만 의존할 수도 없는 실정이어서 정부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기초 원자재의 일정 부분을 국내에서 공급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세계화, 국제화 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치면서 비철금속산업 정책이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변화하고 시장개방을 통해 수급의 안정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게 됐다.
그러나 국내 비철금속 제련기업들은 원료인 정광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높은 에너지 비용, 환경규제의 강화, 내수 둔화 등으로 사업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비철금속의 내수에 대한 생산비율, 즉 자급도는 약 50% 수준에 머물러 있고 내수에 대한 수입비중, 즉 수입의존도는 64%에 이르나 비철금속산업의 대내외 환경을 고려할 때 현재의 자급도 및 수입의존도가 개선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표, 그래프: | 국내 4대 비철금속 수급추이 | 비철금속 자급도 추이 | <화학저널 200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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