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생산직 사원도 대대적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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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4일부터 생산직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 … 노조는 강력반발? 코오롱이 연봉제를 적용받지 않는 생산직 사원을 대상으로 2차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하기로 결정해 주목된다.코오롱은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연봉제 사원을 대상으로 1차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바 있다. 코오롱은 12월24일 구미공장 노조에 24일부터 31일까지 비연봉제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제(조기퇴직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통보했으며 공장에 공고문을 붙였다고 밝혔다. 노조에 보낸 통보문에서 그동안 구미공장 인원조정과 관련해 5차례나 노조에 협의를 요청했으나 노조가 거부했기 때문에 더이상 인원조정을 지체할 수 없어 희망퇴직을 접수한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은 희망퇴직 사원에게 퇴직금 외에 최대 통상임금의 20개월분을 추가 지급할 방침이며, 노사간의 협의를 거치지 못한 채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으나 노조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조는 12월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사재출연과 퇴진 등을 요구하며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과 공동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코오롱은 그동안 원자재가격 폭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2004년 3/4분기까지 23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화학저널 2004/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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