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권 방어 전혀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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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사ㆍ협력사 우호지분 매입으로 … 소버린 우호세력은 이탈 소버린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SK의 우호지분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특히, SK그룹의 협력회사와 방계회사들이 2005년 정기주총 때 의결권 행사를 위한 주식매입 시한(12월28일)을 앞두고 지분을 대거 매입하며 우호세력에 속속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들어 외국인 지분율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SK가 소버린과의 지분경쟁에서 우위를 굳혀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반기업 등 기타 법인들은 최근 1주일 사이에 SK 한종목만 1677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순매수규모는 주간 기준으로 거래소 시장을 통틀어 통상 50억원 안팎이었으나 11월 후반부터 SK 주식만 300억-400억원 정도씩 매입하는 등 크게 확대되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는 매수법인이 11월말 이후 SK 주식을 2500억원 이상 매입함으로써 12월 4째주말 종가(6만1000원)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전체 지분의 3.2% 정도인 410만주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K텔레콤과 거래가 많은 중소 IT기업들과 SK그룹 방계회사 등이 2005년 정기주총 때 표대결 등에 대비해 SK 지분을 대거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SK 우호지분이 15.63%로 확대된 것으로 추산된다. 협력기업 등의 지분(3.2%) 외에 하나은행(1.91%) 등 채권단(4.10%), 한투운용(지분 3.38%), 삼성전자 사모펀드 매입예정 지분 (2.96%) 등을 포함한 것이다. SK 경영진은 현재 SK C&C(지분율 9.40%) 등 그룹 계열사와 최태원 회장 및 특수관계인 등의 지분 13.47%를 확보하고 있다. 반면, 미국계 웰링턴 등 소버린에 동조하는 외국인 지분율은 급감하는 추세이다. 2004년 초 정기주총에서 소버린에 동조했던 웰링턴은 최근 지분을 잇달아 매도하면서 지분율이 3월 9.07%에서 12월24일 현재 6.26%로 줄었다. 소버린 지분율은 현재 14.86%이다. 이밖에 미국계 캐피탈 그룹의 Capital Research & Management도 지분율을 5.66%에서 4.89%로 낮추는 등 다른 외국인들의 지분도 감소하는 추세이다. 외국인의 전체 지분율은 2004년 10월말 61.36%에서 현재 54.21%까지 떨어진 상태이며, 중립적인 외국인 지분율은 33.08%로 추정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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