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석유화학 4사 공동배관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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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Oil-삼성토탈-LG-호남 … 나프타ㆍ수소제품 운송비용 절감 현대오일뱅크와 삼성토탈, 현대석유화학 등 충남 대산단지의 석유화학 4사가 공동 배관망 구축을 통한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현대오일뱅크는 12월27일 서영태 사장과 삼성토탈 고홍식 사장, 현대석유화학 정범식ㆍ박진수 공동대표 등 3사 대표가 <대산 4사 수소 및 나프타 공급을 위한 배관시설 공동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사는 230억원을 분담해 2006년 2월까지 수소 정제설비와 공장들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공동 배관망이 설치되면 그동안 나프타를 선박을 통해 삼성토탈에 공급해온데 따른 연간 10억원 정도의 운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토탈은 현재 연료로 사용하던 부산물로 부가가치가 높은 수소제품을 생산한 후 배관망을 통해 현대오일뱅크에 판매하는데 따른 매출 신장을, 2005년 1월 롯데대산유화와 LG대산유화로 분리되는 현대석유화학은 토지 및 시설 이용료 수입 효과를 각각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사 대표들은 전략적인 제휴가 상호 Win-Win을 통한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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