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래형 화학산업 개척 첫발!
기술개발ㆍ통합형 화학기업 연계 필요 … 소비재산업 요구 적극 반영 해외기술 수입을 바탕으로 크게 발전해온 일본 화학산업이 21세기 들어 극동지역에서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가 잇따라 완공되면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전반적인 공급과잉 및 코스트 경쟁력 하락 때문으로, 2003년부터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자 장기적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품질과 공급능력, 세계 제일의 신제품 개발력을 창출해낼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개혁의 마지막 기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학산업 중에서도 상류와 하류는 속도감, 경영기법이 크게 다른데,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상류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원료나 생산제품 수요비중의 변화해 대응하면서 비용절감을 추구하는 Process Inovation이 중심이 돼 새로운 과정을 개발ㆍ도입하기 위해서는 거액의 자금과 시간이 리스크가 되고 있다. 기술혁신이 일어나기 위해서라도 자금, 원료, 시세 등 기술적 요소 이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타이밍이나 운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하류인 기능성 화학부문의 생명은 신상품 개발력과 속도에 있으며, 수요에 맞추어 기술을 상품으로 완성해내는 힘이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최고 경영자에게도 수요와 기술을 이해해 재빨리 결단을 내리는 전문적인 판단능력이 요구되고, 생산제품의 시장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항상 글로벌한 시장전개를 지향할 필요가 지적되고 있다.
일본 화학산업(플래스틱 포함)은 최근 10년 동안 10만명 이상을 해고했으나 최근에는 구조조정과 경비절감만이 경영인 듯한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질 높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화학산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소비재산업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새로운 소재에 기능성을 부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미래형 화학산업으로 발전해 IT나 의료분야 등에서 새로운 기술혁신을 일으키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화학기업의 매출비율(2002) | 일본의 기능성 화학제품 매출내역(의약 포함) | <화학저널 2005/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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