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005년 매출 57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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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ㆍ화학 32조원에 정보통신 17조원 … 2005년 투자는 5조원 SK그룹이 2005년 매출목표를 57조원으로 2조원 늘려 잡고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SK그룹은 2005년 투자액을 2004년보다 22.0% 늘어난 5조원으로 잡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2조원 증가한 57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SK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면서 미래의 성장기반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투자는 사상 최대규모로 확대하되 SK생명을 비롯한 구조조정 등에 따라 매출목표는 소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투자비 5조원 가운데 설비 등 시설투자에는 2004년 3조8000억원보다 8000억원 늘어난 4조6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연구개발비는 2004년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1000억원 확대한다. 주력사업 투자규모는 에너지ㆍ화학사업 2조2000억원, 정보통신사업 2조5000억원, 기타 물류서비스 3000억원 등이다. SK는 2005년을 <뉴SK>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SK네트웍스의 워크아웃졸업 조기 마무리와 일부 계열사의 매각 및 흡수ㆍ합병 등 경영정상화를 완료하고 첨단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OLED사업 추진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 등 주력사업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해외사업도 강화해 2004년 131억달러 수출을 올린데 이어 2005년에는 140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4년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을 달성한 해외자원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상반기 가동되는 그룹 최초의 유럽 생산기지인 SK케미칼 폴란드공장을 통한 유럽지역 수출 확대도 추진키로 했다. SK는 2005년 신경영전략을 추진해 매출을 에너지ㆍ화학 32조원, 정보통신 17조원, 물류ㆍ건설 8조원 등 모두 57조원을 올려 2004년 4조9000억원 수준의 세전이익을 유지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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