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벤트, 페인트 시장 쥐락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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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OC 규제로 사용감축 … 저활성은 오히려 수요 창출 솔벤트가 페인트기업들의 새로운 포뮬레이션 적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규제의 유연성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EPA의 Reactivity Reserch Working Group은 최근 단순히 VOC 배출량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중에서 오존과 반응하고 오존을 생성하는 성향에 따라 규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ExxonMobil에 따르면, Isoparaffin, Ester 및 Ketone과 같은 저활성 솔벤트는 Aromatic 및 몇몇 Glycol Ether와 같은 고활성 물질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오존 생성을 줄이는 반면 솔벤트계 기술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기업 및 환경에 모두 유익한 Win-Win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Aerosol 코팅에 저활성 솔벤트가 적용되고 있어 앞으로 범국가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EPA의 198개 HAP(Hazardous Air Pollutans) 리스트에서 여러 솔벤트가 삭제되면서 산업용 코팅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PA는 EGBE(Ethylene Glycol Butyl Ether)의 독성 여부도 재검토하고 있어 EGBE도 곧 HAP 리스트에서 삭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GBE는 용해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EPA는 MEK 및 MIBK(Methyl Isoanonyl Ketone) 삭제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VOC 규제가 다소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코팅의 솔벤트 감축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되고, 몇몇 솔벤트는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나 전반적으로는 낙관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화학저널 2005/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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