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솔벤트 제조용 수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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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력 뛰어나나 유해성 커 배출규제 … 발포제 경쟁력도 뒤져 MC(Methylene Chloride)는 용해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화성이 낮고 거의 모든 종류의 내구재에 침투해 기포를 일으켜 페인트를 벗겨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나 환경문제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MC는 CFC-11를 대체해 연성 PU Foam 발포제(Blowing Agent)로도 사용되나 경쟁적인 대체재인 CO2, 아세톤(Acetone) 및 HFC-134a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MC는 다른 Chloromethane처럼 주요 화학 중간제품으로 사용되는 분야가 없지만 강력한 솔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나 1998년 12월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dministration)가 MC 배출을 제한하기 시작하면서 주요 솔벤트 응용분야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또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s Safety Commission)는 MC를 함유하는 모든 소비재에 유독성 경고를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OSHA는 MC를 직업적(Occupational) 발암물질로 구분하고 있다. 이에 따라 MC 수요기업들은 사용제한 및 배출감축 압력을 받고 있으며 재활용률을 확대하고 노동자의 MC 노출빈도를 줄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정부규제가 강화되면서 MC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더욱이 증기포획(Vapor Release Capture)과 같은 재활용이 확대되고 대체재가 등장하면서 MC 수요는 더욱 감소하고 있다. 2000년 4월까지 규정된 데드라인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증기 컨트롤 장비를 설치하지 않은 설비는 MC 사용을 중단해야 했다. 따라서 새로운 규제가 생겨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MC 수요는 향후 4-5년 동안 연평균 약 1억8000만파운드로 정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은 MC가 사용되고 있는 기존분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EPA가 염화물질에 대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체재 사용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돼 MC 수요전망을 흐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의 MC 수요는 연평균 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C(Methylene Chloride)는 저온에서 스모그의 원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돼 미국 환경보호국(EPA) 또는 환경단체들이 기준규격을 통해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 또는 스모그 원인물질로 분류하지 않았었다. MC는 투명 플래스틱용 시멘트에 사용되는 솔벤트(Solvent)로 쓰이며 종종 다른 솔벤트와 혼합해 순간접착제에 사용되는 Resin을 용해시키는데도 이용된다. 또 우레탄(Urethane) Foam 쿠션을 만들고 설치하는데 사용되는 접착제의 주요 성분이며, 용해력(Solvency)이 뛰어나 다양한 에어로졸 합성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상업가구 스트리퍼(Stripper), 주택용 페인트 및 항공기 보수용품 등 다양한 유기 페인트 제거제에 사용되는 주요 활성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화학저널 2005/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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