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늦으면 중국의 M&A 대상으로… IMF 이후 한국 석유화학산업은 과당경쟁을 해소하고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해 핵심역량 집중과 재무구조 개선, 중복설비 매각 처리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동종업종의 경쟁기업 인수를 통한 최대 시너지 효과 창출 목적을 가진 M&A(Merge & Acquisitions)가 이루어졌다.1999년 한화석유화학과 대림산업의 NCC 통합 및 합성수지 사업의 맞교환, 2000년 11월 LG화학의 현대석유화학 PVC사업 인수가 수직 또는 수평의 시너지 효과를 낸 M&A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 M&A의 2가지 모델 제시 2000년 이후 원가경쟁력을 갖춘 중동 석유화학기업의 부상과 중국시장에서의 경쟁심화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규모의 경제와 전략적 제휴 필요성이 증대된 가운데 2004년 현대석유화학 1단지, 2단지의 분할이 LG화학, 호남석유화학으로 각각 마무리됐고, KP케미칼이 호남석유화학에 매각됐다. 현대석유화학의 매각은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 2사가 분할했다는 것과 파이프로 연결된 연속공정이라는 석유화학 플랜트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단지별로 분할함으로써 원료부문의 Swap 물량과 플랜트 License 등 복잡한 문제로 분할 후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M&A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성숙기에 들어서고 있는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에틸렌 생산능력을 기준으로 여천NCC 143만톤, 호남석유화학 130만톤, LG화학 120만톤으로, 국내에서는 여천NCC의 뒤를 이은 양대축으로 세계에서는 9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표, 그래프 | 삼성Total의 경영지표 | 삼성Total의 요약 재무재표 | 여천NCC의 경영지표 | 여천NCC의 요약재무재표 | 여천NCC의 주요 분석지표 변화 | 여천NCC의 주요 분석지표 추이 | 현대석유화학 매각일지 | IMF 이후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M&A 추진현황 | 현대석유화학 분할인수 후 생산능력 변화 | <화학저널 2005/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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