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수은 수출금지 조치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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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10년까지 수출금지 결정 … Mercury CA 플랜트 경제성 상실 EC(European Commission)이 2010년까지 유럽연합(EU)의 수은(Mercury) 수출을 금지하고 산업계의 수은 저장 관련규정을 강화하는 등 수은 오염을 방지하기 조치를 발표했다.EC의 수은 수출 금지조치는 2001년부터 세계시장에 무려 1000만달러가 넘는 1000톤 정도를 판매해온 EU의 CA(Chlor-Alkali) 산업에 직접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U CA 생산기업들은 Mercury-Cell 플랜트가 경제성을 상실하게 되는 2020년까지는 Euro Chlor가 체결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플랜트를 폐쇄해야 할 입장에 처하게 됐다. 유럽의 CA 생산능력 중 Mercury-Cell 플랜트의 비중은 2003년 말 현재 46%를 차지하고 있다. EC에 따르면, 2002년 EU 소재 CA 플랜트의 수은 생산량은 총 1만-1만2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럽의 수은 가격은 20년 이래 최고수준인 flask(36파운드)당 600-70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생산이 줄어들게 되면 머지않아 1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EU의 CA 생산기업들은 수은 수출금지에 따라 수은을 영구 저장해야 할 입장이다. Euro Chlor는 액화 수은 영구저장과 관련된 상호 수용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협조해달라는 EU의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CA 생산기업들은 수은 생산 수출금지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은 폐기물 처리비용이 연간 15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Euro Chlor는 EU의 요구에 협조할 의사는 충분하지만 수은 수출금지 법안은 비생산적이고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며, 세계 수은 오염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U를 제외한 국가에 소재한 수은 광산들은 EU CA산업의 수은 공급이 없는 상황에서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합법적으로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사되기 때문이다. 즉, 수은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EU지역에 한정된 규제가 아니라 세계적 차원의 배출규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임 EU 환경위원회 의장 Stavros Dimas는 수은 수출금지 법안에 대해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EU는 이미 독(수은)의 유출량을 줄이기 위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으며, 세계 최대의 수은 수출국으로서 수은 무역을 완전히 폐지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C는 임신 가능한 연령대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은 노출정도를 검사할 예정이다. EC는 과다 수은 함유량과 성분도 치명적일 수 있지만 비교적 적은 양도 신경체계에 심각한 장애를 입힐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C는 수은 오염수치가 국제표준 안전수치를 초과하는 곳에서 서식하는 물고기가 일부 유럽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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