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코팅 기술표준 한국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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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기술위원회 국제간사 선임돼 … 선문대학교 이수완 교수가 담당 부품ㆍ소재에 응용되는 코팅기술의 국제표준을 관장하는 ISO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의 간사국을 한국이 맡게 돼 세계 신소재 코팅 분야의 국제표준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ISO의 188개 TC 간사 중 2번째로 맡게 되는 ISO/TC107 간사국 수임은 일본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데 따른 것으로 관련국가와의 긴밀한 사전협의를 통해 이루어냈다. 기술표준원(원장 김혜원)에 따르면, ISO/TC107 간사국은 해당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제표준의 제정을 기획ㆍ관리하고, 산하에 6개 전문분야별 분과위원회(Sub Committee)의 직무를 조정하는 등 국제표준 제정을 사실상 주도하게 된다. ISO/TC107 전담 분야는 자동차용 강판 및 강관, 밸브, 발전용 터빈, 선박 및 항공의 표면 강화 등 기간산업 뿐만 아니라 전기ㆍ전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박막 등 새로운 성장분야 표준화를 포함하고 있다. 회원국은 48개국으로 P회원 19개국, O회원 29개국이며, 간사는 선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수완 교수가 맡게 된다. 한편, 국내 습식코팅 및 표면가공 생산액은 총 3조5000억원 수준으로 GDP의 0.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과의 연계성이 매우 커 자동차 제조원가(80조원)의 3.1%, 정보통신(50조원)의 4.0%, PCB 제조업(20조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G-7 국가의 총 생산량은 약 300조원에 달한다. 기술표준원은 ISO/TC107 분야의 국제표준을 실질적으로 총괄함으로써 국제기술동향 파악은 물론 표면코팅 분야 국제표준 주도국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앞으로 세라믹 나노코팅 및 크롬대체 코팅기술의 국제규격 제안활동 등을 통해 국내 산업기술 발전 및 수출증대에 기여토록 노력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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