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lever·P&G 또 맞대결
Unilever가 퍼실의 불명예스런 상표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영국 및 아일랜드의 공장을 재가동,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에따라 Procter & Gamble도 판촉과 광고비용을 대대적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가격전쟁의 조짐이 벌써부터 나타나 수주전 P&G가 액체세제의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Unilever도 맞대응으로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Unilever는 94년 퍼실 파워를 시장에 첫 출하한 직후 세제 내용물 중 액셀레이터라는 성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P&G에 빼앗긴 유럽 세제시장의 실지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당시 액셀레이터는 일부 염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을 바래게 하거나 직물자체를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94년 당시 퍼실이 9억파운드 매출로 영국 직물클리닝시장의 26%, 아리엘은 26.6%를 각각 차지해 비슷한 점유율을 보였었다. 시장전문조사기관인 IRI 인포스캔에 따르면, 퍼실의 시장점유율은 95년 21.6%까지 하락했으나, 96년2월 22.3%로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199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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