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시험방법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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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레티놀ㆍ알부틴 ISO 규격으로 … 분석기술 선도효과 상당 기능성 화장품의 주성분인 레티놀, 알부틴에 대한 국내 시험방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열린 화장품 관련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기능성 화장품의 미백성분과 노화방지 성분을 측정하는 국내 시험방법이 국제표준(ISO) 규격으로 채택됐다고 7월19일 발표했다. 새로 제정된 국제규격은 화장품의 기능성 성분인 레티놀과 알부틴의 함량 검출방법 2종이다. 앞서 3월에는 화장품의 미생물분야 국제규격 제정회의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등 4종의 국내 미생물 표준균주가 국제표준 시험균주로 채택됐다. 산자부는 “국내 분석기술의 국제규격화는 프랑스, 일본 등 선진 화장품 시장에 긴장감을 주고 있으며, 세계 화장품기업들은 신규격이 제정됨에 따라 소비자 선호가 브랜드가치 보다 기능성 중심으로 바뀔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선진국들이 표준선점으로 합법적인 기술장벽을 만들어 자국시장을 보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시험기술의 국제표준화로 국내 화장품산업을 보호하고 기능성 화장품의 수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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