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기창신유한공사와 합의 … 2009년까지 22조원 투자 IT 유치 첨단기업도시로 선정된 전남 무안지역에 최대 1980만㎡의 한-중 과학기술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이사장 정병옥)는 8월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남 무안군,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국영기업인 중국과기창신유한공사, 중국 연대APEC 개발구 등과 공동으로 무안지역에 중국 IT기업을 유치하는 <한-중 과학기술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4자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중국 측에서 장찡안 과기부 비서장과 판보얀 베이징 부시장 겸 중관촌 관리위원회 주임, 쩡 지은송 중국과기창신유한공사 총경리가 참석했고, 한국 측은 정병옥 연구단지 관리본부 이사장과 강기삼 무안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중국은 무안지역의 1980만㎡를 사들여 중국기업 등 모두 500개를 유치키로 했다. 사업비는 중국 과기창신공사가 2조원을 들여 부지 매입을 마치고 공단투자 10조원, 부대지원시설 10조원 등 모두 22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서는 또 중국 베이징에 대덕중국회의소, 한국첨단기술전시센터, 한-중 기술창신촉진센터를 설립하는 안도 포함됐다. 협약은 7월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의 쉬관화 과기부장과 체결한 잠정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중국과기창신유한공사는 중국 과기부가 출자한 국영기업으로 신기술 투자 및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국내외 산업단지 건설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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