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생산비율 조정 “혼선”
2005년 1-7월 휘발유 자동차 59.6% 차지 … 경유가격 인상으로 경유 가격과 RV(레저용 자동차)의 자동차세 인상 등으로 경유 승용차 고객들이 휘발유 승용차로 몰리고 있다.이에 따라 정유기업의 석유제품 생산비율 조정에도 혼선이 불가피해 정유기업들과 정부의 조정작업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05년 1-7월 신규 등록한 승용차 51만4905대 가운데 휘발유 자동차는 30만6719대로 전체의 59.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1-7월 신규 등록 승용차 51만7763대 가운데 휘발유 자동차가 25만2900대로 48.9%였던 것에 비해 10.7%p 증가한 것이다. 반면, 경유 승용차는 기아의 프라이드와 쎄라토, 현대의 아반떼XD 디젤모델 판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등 RV 판매가 크게 줄면서 2004년 1-7월 36.5%(18만9177대)에서 2004년 1-7월 26.1%(13만4524대)로 10.4%p 급락했다. 2005년 1-7월 RV 신규 등록대수는 13만9709대로 2004년 1-7월 19만9744대보다 30.1% 감소했다. LPG 자동차는 부진한 판매실적을 보이다 7월 정부의 에너지세제 2차 개편 시행을 전후해 판매가 증가세를 보여 2005년 1-7월 신규등록비율이 14.3%로 2004년 1-7월 14.6%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 관계자는 “휘발유 승용차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은 경유가격과 RV의 자동차세 인상, 휘발유 승용차 출시 등이 겹치면서 RV 고객 상당수가 휘발유 승용차로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화학저널 2005/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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