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류 성장촉진 작용물질 개발
동의대 한창희 교수팀, 면역 증강도 … 약식어민 소득증대 기여 천연식물에서 새우의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을 증강시키는 신물질이 개발돼 새우 양식의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동의대학교 생명과학부 한창희 교수팀은 2003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동의대 한방식품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갑각류연구센터 등과 공동으로 천연식물에서 새우의 면역을 증강시키고 성장을 촉진하는 신 기능성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8월31일 발표했다. 대하와 흰다리 새우는 일반적으로 무게가 20g이 되려면 4-5개월이 걸리지만 신물질을 적용해 실험한 결과 3개월로 단축됐다. 개발한 원천기술을 베터앤베터에 이전했다. 우리나라 대하양식은 매년 발생하는 흰반점 바이러스 질병에 의해 생산지역에 따라 50-70% 가량 생산량이 줄어드는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러나 신물질 개발로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양식중인 새우가 대량으로 폐사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조기수확이 가능해 새우 양식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안전한 새우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2003년 국내 새우 양식업소는 502곳으로 ha당 1톤을 생산해 연간 270억원의 어민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창희 교수는 “신물질 사료를 양식 새우에 먹이면 ha당 생산량이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나 어민소득이 연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사료비용도 ha당 540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항생제 등 약품 사용 비용도 ha당 200만원을 줄 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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