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에틸렌 운반선 6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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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은 독일 베른하르트 슐테그룹에서 에틸렌(Ethylene) 운반선 6척(옵션 3척 포함)의 건조를 총 2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에틸렌 운반 선박은 9000㎥급으로 섭씨 영하 104도로 유지해야 하는 액화 에틸렌을 포함 암모니아, LPG 등을 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온도와 압력을 동시에 낮춰 액화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반냉각> 방식의 최첨단 가스 운반선이다. 특히, 중소형급이지만 첨단설계 및 건조기술이 필요해 척당 건조가격이 3700만달러에 달하며 최근 LNG선과 함께 고부가가치선으로 각광받고 있다. STX조선은 에틸렌 운반선을 2008년 선주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에틸렌 운반선의 건조를 수주한 것은 LNG선 건조사업 진출을 앞두고 고부가가치선 수주량을 대폭 늘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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