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생산기업 Vinythai가 97년1월 실시될 수입관세 인하조치의 연기를 강력히 요구, 타이정부가 이를 재고중이다. Vinythai는 Plastic Resins의 관세율을 30%에서 20%로 인하하는 계획의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이정부는 에틸렌 및 프로필렌은 12%에서 5%로, 중간재 제품은 15%에서 10%로, 합성수지 관세는 30%에서 20%로 인하할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PE를 비롯 PP, PS ABS 생산기업인 Thai Petrochemical Industry도 관세인하 연기를 요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타이정부는 수입 Resin에 초과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방법과 전면적인 관세인하조치의 연기를 검토중이다. 세계자유뮤역협정과 AFTA(Asean Free Trade Agreement)에 어긋나지만, AFTA의 적용시기보다 빠른 것이어서 관세인하 연기쪽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Vinythai는 95년 PVC를 28만톤 생산했으나 대홍수 이후 PVC 소비량이 17% 감소, 순손해액이 19억 Baht(3950만달러)에 이른다. Thai Plastics and Chemicals는 96년4월말 현재 순수익 5600만Baht를 기록, 96년 10억6000만Baht에 비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대만은 1121개 수입관세 인하품목 중 석유화학제품은 포함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대만정부는 현행 석유화학제품의 평균 관세율이 5%라고 언급, 관세를 4.5~4.0% 선으로 낮출 것을 고려중이다. <화학저널 1996/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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