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가스공사 노조 사장인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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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1월3일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황두열 SK 상임고문을,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이수호 LG상사 부회장을 각각 내정하자 공기업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석유공사 노조는 11월3일 투쟁속보를 내고 “정부가 유가 안정이라는 국가정책에 반(反)하는 사업을 펼쳤던 황두열 고문을 국가에너지 중추기업인 석유공사 사장으로 임명하려 하고 있어 분노감과 실망감을 감출 길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11월3일 아침 직원들에게 사장 내정의 부당성에 대한 성명서를 배포하고 조합원 긴급총회를 개최해 사장 내정 반대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가스공사 노조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이수호 부회장의 사장 선임에 반대하고 있으며 내부 논의를 거쳐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가스공사 노조는 이수호 부회장이 사장 후보로 거론되던 10월31일 이미 성명을 내고 LG 출신의 사장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반대입장을 밝혔었다.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사장으로 오는 것에 대한 공기업 노조의 거부감으로 볼 때 사장 선임을 놓고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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