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구원, 특허 개발효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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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기술료 수입과 특허 등록건수는 ETRI 1위 … 미국보다 높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9개 정부출연연구소의 등록특허와 기술료 수입 등 연구성과가 해당예산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등록특허와 기술료 등에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는 등 전체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비 대비 특허 및 기술료 수입비중이 미국 연방연구소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연구원도 연구비 1억원당 등록특허건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최근 기초ㆍ산업ㆍ공공기술연구회 등 3개 연구회 산하 19개 출연연구소의 논문과 특허, 기술료 등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부문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19개 출연연구소는 2004년 현재 등록특허 2050건, 기술이전 424건, 기술료 수입 487건, SCI(과학논문 인용색인) 논문 2528건의 연구성과를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유형별 연평균 증가율은 등록특허 16.4%, 기술료 수입 24.8%, SCI 논문 19.1%로 연구개발예산 증가율(연평균 10.7%)을 웃돌았으며, 특히 기술료 수입증가율이 두 드러졌다. 연구비 대비 특허 및 기술료 수입은 기초ㆍ원천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미국 연방연구소에 비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ETRI 등 19개 출연연구소는 전체 1조776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등록특허 2051건, 기술료 수입 487억원의 성과를 올려 연구비 1억원당 등록특허 0.12건, 투입예산 대비 기술료 2.74%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연방연구소는 24조5400억원의 예산지원에 1498건의 등록특허와 850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올려 연구비 1억원당 등록특허 0.006건, 투입예산 대비 기술료 0.3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특허는 2050건으로 전체 내국인 등록특허 4만1293건의 5.0%를 차지했으며, 연구소별로는 ETRI 1070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320건, 화학연구소 191건 등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연구비 1억원당 등록특허건수에서는 화학연구원이 0.269건으로 ETRI(0.252건)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료는 모두 424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487억원의 기술료 수입이 발생했으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연구기관은 ETRI로 모두 375억원의 수입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ETRI는 연구비 대비 기술료 수입비율에서도 8.8%로 전체 연구소 가운데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SCI논문도 모두 2528건으로 국내 전체논문(1만9279건)의 13%를 차지했으며, KIST와 ETRI가 각각 612건과 325건으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화학저널 200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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