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 2006년 1월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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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경유 95% 혼합제품 BD5 … 품질규격ㆍ부과세금 확정 시급 2006년 1월1일부터 전국 주유소에서 바이오디젤이 판매되나 아직 과세기준이나 연비 등을 둘러싼 논란이 정리되지 않아 소비자나 생산기업, 석유기업들이 정부 정책의 향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나 팜유, 유채유, 대두유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오일을 일반경유와 혼합한 연료로, 경유에 비해 채산성과 경제성이 낮아 보급이 지지부진했으나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규제하는 기후변화협약이 2005년 2월26일 발효되면서 정부가 전략적으로 보급에 나서고 있다. 식물을 원료로 사용해 환경오염 유발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도 많은 상태이다. 11월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석유대체연료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석유협회 이원철 상무는 “팜유 등 일부 원료로 만든 바이오디젤은 겨울철 기온이 내려갈 때 결정이 생기고 응고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오디젤에 세금이 적게 부과된다는 점을 악용해 법에 규정한 것보다 경유를 적게 사용해 탈세를 하는 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험에서는 바이오디젤 자동차는 일반 디젤자동차보다 연비가 최고 8%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진석 박사는 “바이오디젤 보급을 활성화하는데 자동차기업들도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자원부는 공청회에서 바이오디젤 5%, 경유 95%를 혼합한 BD5를 본격 보급하기로 하되 품질기준은 자동차용 경유에 준해 결정하는 시안을 제시했다. 또 BD20(바이오디젤 20%에 경유 80%)은 독자적인 저장 및 정비시설을 갖춘 버스ㆍ화물자동차에 한해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경유 80%에 바이오기름 20%를 혼합한 BD20이 5월부터 서울과 경기, 전남북지역의 160개 주유소에서 시범적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시범 판매되는 바이오디젤은 일반 경유에 비해 리터당 30-50원 낮은 1100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일반 경유에 부과되는 교육세 등이 붙지 않아 경유보다 저가에 공급되면서도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가야에너지 등 산업자원부로부터 승인받은 4사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 에너지기업들도 속속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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