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정보전자 소재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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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오창ㆍ파주에 1조5000억원 투자 … 산업재도 7000억원 LG화학(대표 노기호)은 정보전자소재 및 차세대 산업재 사업을 육성을 위해 2010년까지 국내 지방사업장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LG화학은 저수익사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투자액 7500억원보다 2배 많은 액수를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보전자소재 분야에서는 전지 및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세계 1위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 오창테크노파크 및 파주 LCD 단지에 앞으로 5년간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투자가 마무리되면 매출이 2005년 1조3000억원에서 2010년 5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지사업은 오창공장에 원통형 라인 및 전극 투자를 확대하고 중대형 전지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LCD 및 LCD TV 시장 확대에 따라 오창공장에 편광판 생산라인 증설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현재 6개 라인을 15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LG화학은 현재 파주 LCD 단지에 프로젝트팀을 파견중이며 향후 대규모 후가공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수익성이 양호한 감광재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오창에 감광재 2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미래성장엔진으로 떠오른 중대형 전지, OLED 및 연료전지(Fuel Cell)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 이후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산업재 분야에서는 에너지,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울산 및 청주지역에 5년간 7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매출을 2005년 2조2000억원에서 2010년 4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부품은 기존의 구조조정 계획을 철회하고 ECM(전기변색 거울) 등 고부가가치제품 위주로 구조전환을 추진하고, 기존 건자재 사업은 유통채널의 혁신 및 솔루션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고기능ㆍ고부가 중심의 사업체제로 재편해 수익성을 높이기로 했다. <화학저널 2005/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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