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바이오에탄올 태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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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확보 방안으로 해외 Plantation 검토 … 정부 적극지원 의지 표명 정유기업들이 바이오에탄올(Bio Ethanol) 도입에 소극적이어서 비난이 일고 있다.2005년 11월22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신ㆍ재생에너지센터가 후원하는 <바이오에탄올의 국내도입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청회>에서 정유기업 관계자들이 정유기업의 Bio Ethanol의 유해성(CO2 저감 대신 NOx 증가 및 포름알데히드 방출 등), 낮은 경제성 들을 거론하며 <발목잡기> 행태를 보인데 대해 방청객들의 비판 목소리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에서는 Bio Ethanol의 원천적인 제약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원료자원의 수급안정성과 경제성을 해결하는 방안이 집중 제기됐는데, 해외 Plantation이 제시됐고, 산업자원부는 Bio Ethanol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표명하면서 해외 Plantation을 비롯한 Bio Ethanol 사업에 정유기업들의 참여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산업자원부는 “실증사업은 향후 Bio Ethanol 사업을 시행하느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범보급 사업을 위한 전단계로 보고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혀 정부의 지원의지가 강력함을 시사했으며, Bio Diesel 사업도 정유기업의 참여 없이 추진되다 보니 시범보급기간에 비해 가시적인 효과가 없었다고 판단하고 정유기업들이 시각을 전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오에탄올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진석 박사는 “Bio Ethanol 사업은 경제성, 단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기 보다는 30년 이상의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해 CO2 감축을 위한 대안의 하나로 무역장벽 문제가 현실화됐을 때를 대비한 <위험회피 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Bio Ethanol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외부환경요인은 경제성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원료 Sourcing, 인프라 구축, 정유기업의 참여,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부요인은 Bio Ethanol의 Gasoline과 혼합시 상분리 문제, 연료로서의 품질 규격화, 수분 함유에 따라 발생하는 연료탱크 부식, 주유기 부식 등의 재료문제, 자동차의 연비/엔진기술 등의 기술적 문제 해결이 당면과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Bio Ethanol의 필요성을 절감한 만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시각전환이 필요하고, 정부의 효율적인 시범보급 진행과 적절한 지원정책, 연구기관의 기술개발이 균형을 이루며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유진 조사연구원> <화학저널 200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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