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lin, 벤젠 오염사태 책임 불가피!
석유화학 공장 가동중단ㆍ폐쇄 가능성 … Nitrobenzene 오염 극심 상수원 오염으로 인한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얼빈(哈爾濱)시의 전면 단수조치 3일째인 11월25일 하얼빈시 취수장의 니트로벤젠(Nitrobenzene) 농도가 아직도 국가안전표준의 28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하얼빈시 환경보호당국이 25일 아침 7시 쑹화(松花)강 하얼빈시 구간 초입인 쓰팡타이(四方臺) 취수장에서 인체 발암물질의 하나인 니트로벤젠 농도를 검사한 결과 리터당 0.4943㎎으로 아직 안전표준을 28.08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로벤젠의 침강과 희석조치로 24일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쑹화강 오염의 주범 가운데 하나로 역시 발암물질의 하나인 벤젠(Benzene)은 안전표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중국 언론은 11월21일 이후 하얼빈시에서 벌어졌던 생수, 식품 등 생필품 사재기와 탈출 현상은 진정됐으나 일부 시민들의 심리적 공황상태는 아직 남아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24일부터 24시간 상담전화를 개설해 자격증을 가진 심리상담 전문가들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헤이룽장성과 하얼빈시 당국은 현재 380만 시민에 필요한 식수, 생활용수, 난방용수 확보에 최우선을 두어 문제 해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유해물질 희석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얼빈시 당국은 용수 확보를 위해 공식적으로 단수가 시작된 23일 0시를 기해 시지역의 우물 918곳을 징발해 하루 32만톤의 물을 길어 올리는 한편 27일까지 새로 105개의 우물을 파 15만톤의 물을 추가로 생산해 주민 생활용수 및 난방용 외에 소방관서, 군부대, 병원, 대학 등에 공급했다. 또 오염물질을 희석시켜 강물을 정화하고 강물 결빙을 지연시키기 위해 지린성의 펑만(豊滿)댐과 헤이룽장성 니얼지(尼爾基)댐의 방류량을 대폭 늘리고 활성탄을 지원받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ilin은 벤젠오염 사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비난이 커지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Jilin 컴플렉스의 폐쇄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ilin 컴플렉스의 생산능력은 에틸렌(Ethylene) 100만톤, 벤젠 10만톤, SM(Styrene Monomer) 14만톤, 페놀(Phenol) 12만톤, 아세톤(Acetone) 3만6000톤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5/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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