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ㆍ인디아 FTA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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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품질ㆍ기술 경쟁력 앞서 … 섬유는 1순위가 미국ㆍ캐나다 국내 산업계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상대로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중국이며 미국, 유럽연합(EU)과의 FTA도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11월29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FTA 추진과 산업별 득실분석 세미나>에서 발표에 나선 산업 전문가들은 거대한 시장을 지닌 중국, 미국, EU 등과의 FTA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치열한 경쟁관계인 일본과의 FTA 체결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나타냈다. 종합발표를 맡은 정인교 인하대 교수는 “칠레, 싱가폴 등과의 FTA 체결로 우리나라는 FTA 정책기반을 어느 정도 조성한 상태이므로 앞으로는 미국, 중국 등 거대 경제권과의 FTA 체결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해야 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중국 가운데 어느 국가와 먼저 FTA를 추진하는 것이 나은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2005년 양국 통상실무자간 공감대가 형성된 미국과 FTA 협상을 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미나에서 제시된 FTA 체결 선호 1순위 그룹은 △자동차가 EU, 멕시코, 중국 △전기ㆍ전자는 중국, 멕시코, EU △기계는 EU, 미국, 중국, 멕시코 △석유화학은 중국, 인디아 △섬유는 미국, 캐나다 △철강은 중국, 인디아 등으로 나타났다.
품질 및 기술경쟁력에서 앞서 있는 중국, 인디아와의 FTA가 체결되면 수출이 5%이상 증가하고, 오스트레일리아 및 캐나다는 시장규모가 적어 수출 확대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섬유는 1순위로 미국과 캐나다, 2순위로 중국과 인디아, 3순위로 EU,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를 꼽았다. 인디아와 중국을 제외한 주요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상당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섬유제품에 대한 무역장벽 수준이 높고 시장 확대기회가 큰 미국, 캐나다와의 FTA를 선호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산업별 FTA 추진 우선순위 | <화학저널 2005/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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