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랑의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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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12월9일 용산 KTX 역사에서 계열사 CEO 및 임직원과 SK와이번스 야구단, SK나이츠 농구단, T1 게임단 선수들이 기증한 물품 3만3000여점을 판매하는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자원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점퍼, 만년필, 찻잔세트를 기증했고, 신헌철 SK 사장은 SK가스가 베트남과 최초로 LPG제품 판매계약을 맺을 당시 베트남 인사로부터 선물 받은 실크자수 풍경화 액자를 내놓았다.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의 이호준, 이진영, 김재현 선수는 선수용 배트, 겨울점퍼 등을 기증했고, T1 프로게임단의 임요환 선수는 T1숙소 체험권, 목걸이 등을 제공하고 행사장에서 직접 물품을 판매했다. 회사 차원에서는 SK, SK네트웍스, SK가스, SKC 등 주요 계열사들이 윤활유, 네이트드라이브 키트, 광고소품, 의류, 화장품, 가습기, MP3플레이어, 호두 임산물, 히터 등을 기증했다. 한편, 판매장에서는 휴대전화 사진 무료인화, 광고소품 판매, 행복카드 제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SK그룹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국내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과 파키스탄 지진피해 아동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5/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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