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체감경기 “숨통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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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월 BSI 82에서 101로 껑충… 제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답답 화학산업의 경기체감지수가 2006년 1월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월 10-19일 전국의 292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화합물 및 화학제품의 업황 실사지수(BSI)는 101로 2005년 12월에 비해 19p 상승했다.
제조업의 업황 실사지수(BSI)는 87로 2005년 12월에 비해 1p 상승하는데 그쳤다. 제조업 업황 BSI는 2005년 7월 75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올랐으나 상승폭이 작고 여전히 100을 훨씬 밑돌고 있어 2006년 들어서도 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반증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83으로 대기업의 95에 크게 뒤졌으며 내수기업은 86으로 수출기업의 91에 미치지 못했다. 아울러 제조업의 2월 업황전망 BSI는 92로 1월에 비해 2포인트 올라 앞으로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전망 BSI는 각각 100과 98에 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매출실적 BSI는 102로 2p 하락했으나 2월 매출전망 BSI는 오히려 4p 상승한 107로 나타났고, 가동률 전망 BSI와 채산성 전망 BSI도 각각 105와 90으로 2p와 1p 올랐다. 이밖에 조사대상 제조기업의 25.6%는 내수부진을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으며 원자재가격 상승(16.8%), 경쟁심화(10.5%), 불확실한 경제상황(8.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비제조업은 1월 업황 BSI가 87로 2p 하락했으며, 2월 업황전망 BSI도 3p 하락한 89로 비관론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제조업 매출ㆍ생산ㆍ신규수주 및 가동률 전망BSI 추 | <화학저널 2006/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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