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타이와 AN 25만톤 합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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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T 그룹과 합작 2009년 가동 예정 … 프로판 베이스 프로세스 채택 일본 Asahi Kasei Chemicals이 PTT(타이석유공사) 그룹과 합작으로 타이에 AN(Acrylonitrile) 25만톤 플랜트를 건설한다.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판(Propane)을 원료로 하는 신 프로세스를 채용하며 PTT 그룹으로부터 프로판을 공급받아 2009년 초 가동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합작비율 등 세부사항은 결정하는 단계이며, 총 투자액은 2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예전부터 타이지역의 AN 사업화를 검토했는데 경쟁력 높은 원료 및 독자기술을 축으로 세계 최대 생산기업을 지향하는 Asahi Kasei Chemicals과, 석유화학을 주력사업으로 타이에는 없는 석유화학제품을 사업화해 시장개척을 노리는 PTT의 목표가 일치해 합작에 합의했다. AN은 기존 프로세스에서 사용하는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이 세계적으로 수급타이트 현상에 직면함에 따라 안정공급이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Asahi Kasei Chemicals은 천연가스 베이스의 프로판을 원료로 사용하는 신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현재 Asahi Kasei의 100% 자회사인 동서석유화학도 프로판 베이스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2006년 완공 예정이다. Asahi Kasei는 해외지역에서 프로판 프로세스를 채용한 AN 사업화를 검토해 사우디와 타이를 유력 후보지로 사업화 조사(FS)를 추진했으나 사우디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고 타이도 1997년 통화위기에 직면해 AN 사업화를 백지화한 바 있다. 그러나 BP와 동일한 100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세계 톱 메이커를 지향하는 Asahi Kasei Chemicals은 프로판공법의 상업설비 건설을 목표로 원료 확보와 독자기술을 발판삼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사업화 이점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타이 사업화를 다시 추진하고 프로판을 보유한 PTT 그룹과의 합작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 국영 석유공사인 PTT 그룹은 석유화학을 수익의 핵으로 AN 사업에 적극 투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Asahi Kasei는 AN 생산능력이 일본 45만톤, 한국 27만톤으로 타이의 합작투자를 감안하면 100만톤에 가까운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돼 성장시장인 아시아를 기반으로 경쟁우위의 AN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Asahi Kasei는 독자적인 프로필렌 프로세스인 오메가 프로세스와 함께 AN의 해외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 세계 AN 수요는 과거 최고인 520만톤을 돌파했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도 연평균 2-3%의 신장률을 유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천연가스 가격급등으로 유럽 및 미국 플랜트가 연달아 가동중단을 선언해 아시아 공급을 보조해온 유럽 및 미국산 유입이 감소함으로써 아시아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6/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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