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경쟁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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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y Korea, Cialis 우수성 입증 주장 … Pfizer는 객관성 결여 반박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시장점유율 2위인 Cialis의 Lilly Korea는 발기부전 치료제 1위인 한국 Pfizer의 비아그라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에 나섰다. Lilly는 최근 제약분야 전문지를 통해 세계적으로 진행된 발기부전 치료제 환자 선호도 및 유효성 비교에서 Cialis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Lilly는 이안 어들리 교수의 연구결과에서 시알리스와 실데나필을 모두 복용한 발기부전 환자 291명에게 8주간의 연장기간 동안 자신이 복용하기를 원하는 약물을 선택하도록 한 선호도 조사에서 71%에 해당하는 206명의 환자가 Cialis를, 나머지 29%인 85명이 실데나필을 각각 선택해 Cialis에 훨씬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ialis를 선택한 다수의 환자들은 최종 선택의 이유로 발기 능력의 오랜 지속 시간과 발기의 강직도 등을 꼽았다. 또 유효성 비교 결과 시알리스를 복용한 환자는 국제 발기기능 지수 II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IIEF)의 발기기능 영역점수(EF Domain Score)에서 복용 전보다 10.1p 상승했으나 실데나필을 복용한 환자는 9.6p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Pfizer는 Lilly의 선호도 조사결과가 객관적이지 못하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Pfizer 관계자는 “환자 선호도를 연구하는 과학적인 방법은 브랜드를 알 수 없도록 한 상태에서 무작위 교차 방식으로 진행돼야 하는데 Lilly의 조사는 개방연구로 이루어져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Lilly의 조사는 비아그라 복용 환자 가운데 36%만 비아그라의 최대 용량인 100mg을 복용한 반면 Cialis 환자군은 48%가 최대 용량인 20mg을 복용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질문지 용어도 <지속성>, <더 긴 시간>, <준비완료>, <적당한 시간에> 등과 같이 Cialis가 장점으로 내세우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Pfizer는 Lilly의 공세에 맞서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임상결과를 4월 경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비아그라의 장점인 <강직도>를 집중 부각시키는 홍보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동아제약은 2006년 1월 의사들 500명과 서울 한 호텔에서 진행한 심포지엄을 통해 자이데나가 비아그라 등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우수하다는 임상 결과를 소개했으며 심포지엄을 3월부터 전국을 돌며 진행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6/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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