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계 유체로 무공해 폴리머 개발
특허청, 국내출원 2004년 20건으로 급증 … 친환경 기술개발 관심 증대 친환경산업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증가하는 요즘, 유해 화학물질을 배출하는 공해 산업으로 인식됐던 플래스틱 산업에서 초임계 유체를 이용한 무공해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초임계 유체를 이용한 특허출원은 1995년 이전 연평균 3-4건으로 미미했고 1996-2001년에는 8-11건 정도에 불과했으나 2002-04년에는 13-20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5년 이전에는 초임계 유체를 이용한 플래스틱 물질의 코팅, 분무와 같은 플래스틱의 용도분야에 관련된 특허출원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플래스틱 제품의 고기능화 및 재활용에 관련된 중합반응, 분리, 가공기술 분야에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1995년 이후 출원된 특허는 반응매체기술이 33건으로 35%, 재생ㆍ분리 기술이 18건으로 19%, 가공기술이 39건으로 4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초임계 유체를 반응매체로 이용해 나노미터 크기의 형상을 가지는 플래스틱 입자를 제조하는 기술, 초임계 유체를 사용해 폐플래스틱을 분해하거나 이물질로부터 분리해 재생하는 기술, 인체에 유해한 화학발포제 대신 초임계 유체를 플래스틱의 용매로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매우 우수한 강도를 가지는 초미세 발포 플래스틱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출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초임계 유체는 액체 또는 기체 물질의 온도와 압력을 임계값 이상으로 높여 얻어지는 물질로서, 플래스틱을 쉽게 용해시킬 수 있고 기체처럼 자유로운 흐름성을 가지는 성질을 이용해 플래스틱 산업에서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한 용매로 사용된다. 초임계 유체를 이용한 플래스틱 산업관련 기술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플래스틱의 합성과 분해 및 고기능화에 필요한 화학반응의 용매로 이용하는 반응 매체 기술이며, △폐플래스틱의 재활용, 유해물질 및 이물질의 분리, 플래스틱의 정제 등 재생 및 분리기술, △초미세 발포, 미립자 및 고기능 복합체 제조, 고효율 압·사출 성형 등의 플래스틱 가공기술로 구분된다. 표, 그래프: | 초임계 유체를 이용한 특허출원 동향 | <화학저널 2006/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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