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핀ㆍ합성수지 수익성 “그늘”
나프타 급등에 아시아 저조 … 폴리올레핀 4만5000엔에 PVC 4만엔 호조를 이어온 석유화학ㆍ기초화학제품 부문에 그늘이 지기 시작했다.원료인 나프타(Naphtha)가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에서 2005년 가을 실시한 가격수정으로 이룬 수익개선분을 원료코스트 상승분이 상회했으며, 아시아 석유화학제품시장도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원료가격에 걸맞도록 다시 가격수정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부문의 수익을 좌우하는 원료 나프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거래가 끝난 2006년 1-3월 가격은 최근 Spot시황의 변동이 격심해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일본산 베이스 kl당 4만6000엔 정도로 2005년 10-12월 4만7300엔에 이어 4만5000엔을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기업들은 2005년 가을 나프타 급등에 대응해 가격을 수정한 바 있으나 이미 효과가 모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인상 이후에도 폴리올레핀(Polyolefin)은 4만5000엔 수준, PVC(Polyvinyl Chloride)는 4만엔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아시아시황의 정체도 석유화학 제품의 수익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이익의 중심이 되는 수지원료 등의 모노머 수출이 구정연휴 이후 중국 수요처들의 구매보류에 따라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데 석유화학ㆍ기초화학 제품 사업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ㆍ기초화학제품부문은 2005년 가을 가격수정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높은 수익을 기록했던 3/4분기의 흐름을 이어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4월 이후에는 나프타가격의 변동에 영향을 받아 현재 수익환경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양상으로 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수익개선을 목표로 가격수정의 움직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나프타 가격의 추이가 주목된다. <화학저널 2006/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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