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 시장은 중화학은 물론 정밀화학, 소재산업 등 관련 수요산업의 발전에 따라 연평균 6~8%의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극심한 공급과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던 각 생산기업들도 내수증가와 가격호조에 힘입어 점차 공장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등 활로를 찾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제품가격이 상대적으로 저가이며 물류비 비중이 크다는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요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산은 96년말까지 수급타이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남해화학과 LG금속의 증설이 완료되는 98년이후 심각한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질산은 내수신장과 수출호조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화BASF의 MDI공장, Dupont의 싱가폴공장 트러블이 새로운 장애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염산은 가격이 3년전에 비해 2.5배가량 상승했고, 내수급증에 힘입어 점차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공업용인산은 내수신장과 함께 중국산 덤핑규제가 2년 연장돼 국내 생산기업들의 가동률도 상당히 제고되고 있다. 불산은 수요산업의 성장부진과 가격정체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가동률도 50%에 머물고 있는 등 공급과잉이 극심한 상태이다. 표, 그래프: | 황산 수급현황 | 공업용 황산 수요구성비 | 황산 신증설 현황 | 국내 질산 공급추이 | 질산 국내수요 추이 | 염산 생산현황(1995) | 질산의 수요구성비 | 염산의 수요구성비 | 공업용 인산 수요구성비(1995) | 불산의 수요구성비 | 공업용 인산 수급현황 | 공업용 불산 수급추이 | <화학저널 1997/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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