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가 5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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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CO2 배출권 톤당 17유로선 … 전력기업 주가 하락압력 강해 유럽시장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가가 일주일새 무려 50% 떨어지는 폭락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붕괴론까지 나오고 있다.4월27일 유럽 온실가스 거래시장에서 CO2배출권은 2006년 12월 인도분이 전장에서 톤당 14유로까지 떨어진 이후 17유로선을 오르내렸는데 4월3째주 최고가인 31유로선에 비하면 50% 이상 급락한 시세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시장이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배출권 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2007년까지 3년간으로 잡고 있는 유럽 배출권 시장의 1단계 계획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배출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다량의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는 전력업계도 주가가 하락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이날 Britishi Energy는 1.8%, International Power가 1.2%, RWE 2%, EON 2.1%, EDF 3.1%씩 각각 주가가 하락했다. 모건 스탠리는 특히 원자력발전소를 많이 보유해 잉여배출권을 자산으로 확보하고 있는 전력기업의 주가가 더 강한 하락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6/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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