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국 에너지ㆍ환경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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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탄광 개발과 함께 환경촉매 판매 확대 … 석유유통에 주유소도 SK가 중국의 에너지 및 환경사업에 본격 참여한다.SK는 먼저 중국의 탄광개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는 1347억톤에 달하는 석탄매장량이 확인되고 있으며, 2004년 기준 중국 전체 소비에너지 가운데 석탄의 비중이 67%에 달한다. 또한 중국 정부도 외자 도입을 통해 소형탄광의 난립으로 효율성이 저하돼 있는 석탄사업의 대형화ㆍ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신강, 내몽고 등 중국 서북부 주요 매장지역의 탄광을 염두에 두고 지분 확보를 위해 중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2007년까지 석탄광을 확보해 트레이딩 물량을 확대하고 2010년까지는 석탄을 연료로 하는 발전사업에의 진입을 추진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 최강 석탄외국자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SK 석탄사업은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3개 석탄광에 지분참여를 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에서도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지분 생산량은 112만 톤에 달한다. SK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환경사업의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공정 중 발생하는 공해물질을 저감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환경촉매(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를 제조ㆍ판매하는 SCR과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저감하는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사업이 축이다. SCR 사업은 중국정부의 환경오염에 대한 정책강화로 2004년 말부터 SCR 촉매 시장이 형성돼 있다. SK는 SCR시스템을 설치한 기업에 직접 촉매를 판매하고, 2005년 SCR시스템 설치허가를 받은 발전 시장규모가 국내 전체 시장규모를 초과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는 2005년 11월부터 중국 내 7개 발전소의 SCR 촉매 입찰에 참여했고,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2015년까지 중국 내에 SCR 촉매 생산라인 2개를 운영하면서 매출 800억원 수준의 환경 촉매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DPF 사업은 4월 중국 자동차 공해방지연구소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해 양국간 환경기술 공동연구가 진행 중인데 이를 통해 SK는 중국 경유차량에 부착할 DPF를 개발해 국가인증을 받아 현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석유제품 유통, 주유소 운영 등 석유사업에 대한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정유 인수 및 No.2 FCC 추진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가 예상되나 내수시장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SK는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해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적으로 중국으로의 제품 수출을 확대하고 중기적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진입해 유통마진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7년까지 중국 유통시장에 진입하고 점진적으로 단독 또는 합자를 통해 유통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6/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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