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년 국제유가 편차 전례없이 확대 … 2007년은 가장 더운 해 지구온난화가 국제유가를 전례없이 불투명하게 하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월가 관계자들이 1월8일 입을 모았다.전문가들은 2006년 7월 배럴당 78.40달러까지 치솟았던 WTI(서부텍사스 중질유)의 뉴욕가격이 최근 55달러대로 하락했다면서 여러 이유 가운데 지구온난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이 129년만에 처음으로 눈 없는 겨울을 맞은 것이나 2007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영국의 전망이 나온 점 등을 상기시키면서 유가에 기상이변 변수가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 관계자는 2007년 유가가 배럴당 평균 62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의 이상난동이 지구온난화와 엘니뇨가 겹치는데도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항공사들은 유가 추이를 가늠하기 힘들어 난감해하고 있다. Air India 관계자는 “유가가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에 경영전략을 신중하게 세우라는 충고를 받는다”면서 “고유가 부담을 분산(헤지)하기 위한 옵션은 있지만 사용할지 여부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th West Air 관계자도 “석유시장이 너무 불안정하다”면서 2007년 제트유 비용을 3억달러 가량 절약하기 위한 헤지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지만 불안하다고 실토했다. 그러나 유가가 불안하기 때문에 덕을 보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월가 대형 은행인 Goldman Sachs와 Morgan Stanley가 대표적 케이스로 2006년 석유를 포함한 에너지 투자가 호조를 보이면서 두 은행이 합쳐 25억달러의 수익을 이쪽에서 올렸기 때문이다. 코얼리션 디벨로프먼트 관계자는 “자금 운용자 입장에서는 밋밋한 시장만큼 최악의 상황은 없다”면서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오히려 기회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투자은행 석유시장 담당자들도 향후 유가 추이에는 전망이 크게 엇갈려 바클레이즈는 2007년 평균 76달러대일 것으로 보는 반면 BNP 파리바 관계자는 58달러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고유가 예측론자들은 기상이변이라고는 하지만 중국과 인디아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반면, 원유 생산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 반면, 지금까지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기록된 1998년에 비해 2007년이 더 더울 확률이 60% 가량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지구온난화란 변수가 향후 유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이와 관련해 Dow Chemical 관계자는 “유가 추이와 관련해 2-3개의 시나리오를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결국 장기적으로 대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동 상황과 이란 핵, 그리고 중동과 연계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 추이에 비 OPEC 산유권의 향후 동향도 지구온난화와 맞물리면서 유가 추이를 더욱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도 유가 향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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