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P 생산능력 확대 물밑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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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 호조로 수요증가 지속 … 프로필렌 증산기술이 관건 일본에서 PP(Polypropylene)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어 신증설 작업이 표면화되고 있다.PP는 범용 합성수지 중 유일하게 수요가 계속 신장하고 있는데,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공업분야의 PP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PP 플랜트는 풀가동 상태이며 PP 공급부족이 예상되면서 PP 신증설 계획을 물밑에서 검토하고 있다. 다만, PP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생산 확대가 필수적이어서 석유화학 컴플렉스의 구조 개선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PP 생산능력이 2005년 말 기준으로 315만톤, 생산량은 300만톤에 달해 사실상 풀가동상태를 나타냈다. 특히, Japan Polychem과 Chisso가 65대35 비율로 합작한 Japan Polypropylene이 2008년 Kajima 플랜트의 PP 생산능력을 Scrap & Build 방식으로 15만톤 확대할 계획이지만 공급부족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이다. PP 수요 증가는 자동차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PP는 저렴한 범용수지이고 첨가제와의 조합으로 쉽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비중이 가벼워 리사이클이 용이한 특성 때문에 자동차용 합성수지 중에서는 독보적이다. 현재 자동차용 플래스틱의 50% 이상을 PP 계열이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자동차 생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PP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며, 자동차용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신증설이 필요한 상태이다. 그러나 PP의 원료인 프로필렌 공급부족이 신증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석유화학 컴플렉스에서는 원료에 따라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 벤젠(Benzene) 등 기초 석유화학제품 생산비율이 결정돼 현재로서는 프로필렌 생산만을 확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은 에틸렌 수요가 성숙기에 접어들어 수요가 점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컴플렉스 자체를 확대하는 대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에틸렌 등 다른 기초원료를 프로필렌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2004년 석유화학 컴플렉스 구조개선의 일환으로 Osaka에 OCU(Olefin Conversion Unit) 기술을 채용해 프로필렌을 증설함으로써 Mitsui Chemical과 Idemitsu Kosan이 65대35 비율로 합작한 Prime Polymer의 PP 증설이 실현됐다. 기초원료를 프로필렌으로 전환하는 기술은 경쟁력 있는 대형 플랜트를 건설하한 필수 조건으로 PP 신증설 계획이 석유화학 컴플렉스의 구조개선을 촉진하게 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7/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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