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미국 시장점유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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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06년 유기화학 1.65%로 상승 … 전체적으로는 하락세 지속 한국경제의 견인차인 수출이 유독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KOTRA가 2006년 수출실적과 미국 현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미국시장 점유율 감소와 한-미 FTA 활용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수출은 경쟁국에 비해 수출정체와 시장점유율 하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수출 증가율은 2005년 -5.2%로 20대 미국수출국 중 유일하게 줄었고 2006년에도 4.7% 증가에 그쳐 영국(4.6%), 아일랜드(0.1%)와 함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의 미국수출 증가율은 2005년 23.8%, 2006년 20.9%로 호조를 보였고, 일본은 2005년 6.6%, 2006년 7.2%로 나타났다. 미국수출 정체는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져 1989년 4.2%로 정점을 찍은 후 2000년 3.3%, 2003년 2.9%, 2006년 2.5%로 떨어졌다. 10대 미국 수출제품 중 자동차, 석유화학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품목은 이미 중국에 추월당한 상태이고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품목도 타이어, 자동차 및 부품류에 그쳤다. KOTRA는 미국수출 부진의 원인으로 수요 측면을 등한시한 품질, 가격 중심의 공급 마케팅으로 보고 현지 비즈니스모델, 비즈니스네트워크에 참여키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바이어 143사와 현지진출 국내기업 142사 등 285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기업의 수출경쟁력은 74점으로 일본(80점)은 물론 중국(77점)보다 낮았고 타이완(71점)과 비슷했다.
한국제품의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막는 장애요인도 마케팅능력 부족(77점)이 지적받아 경쟁력을 갖추고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FTA 체결효과에 대해서는 바이어들이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보다 더 높은 기대를 표명했는데, 가격인하 효과보다는 국가이미지, 브랜드인지도, PR.마케팅능력 향상 등 비가격부문의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KOTRA는 관세인하에 따른 제조원가 인하효과는 바이어가 68점, 운송비 인하 효과는 60점으로, 현지진출 국내기업은 58점, 56점으로 낮게 나타난 반면, 국가이미지 개선효과는 바이어와 현지상사가 각각 76점, 72점, 마케팅ㆍ홍보능력 향상효과는 70점, 66점, 브랜드 인지도 개선효과는 68점, 6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한-미 FTA가 아프터서비스 및 마케팅ㆍ홍보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호기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표, 그래프: | 10대 품목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변화 | <화학저널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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