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영업이익률 7.1%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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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협회, NCC 8사 수익성 지속적으로 악화 … 2008년에는 추락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나프타분해설비(NCC)를 보유한 8개 석유화학기업의 2006년 경영실적을 합산한 결과 매출 26조320억원에 영업이익 1조8524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이 7.1%에 그쳤다. 조사대상은 SK,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 LG석유화학, 여천NCC, 삼성토탈, LG화학, 롯데대산유화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2005년 9.6%, 2004년 15.9%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8사의 영업이익률은 2002년 8.2%에서 2003년 10.8%로 상승했으나 2004년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석유화학협회는 2007년에도 국제유가 강세와 원화환율 하락 등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국내에틸렌 생산능력과 맞먹는 570만톤 정도의 공급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세계 석유화학 경기가 2008년 초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하다 이란, 사우디 등 중동의 신증설 프로젝트가 잇따라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 말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합성수지와 합섬원료, 합성고무 등 3대 석유화학제품의 내수가 자동차를 제외한 건설, 화섬, 전자 등 대부분 산업의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0.7%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수출은 2006년과 2007년 증설로 수출여력이 확대돼 6.9% 증가한 1032만2000톤(2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저널 2007/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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