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 친환경 연료 활용에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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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kg으로 미국 디젤연료 소비량의 1%만 충족 … 재활용 열기는 고조 최근 자동차 연료로 식용유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연료전환 시설기업과 연료 공급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식용유의 연료 소모량은 디젤유와 비슷해 연비가 휘발유보다 20-30% 정도 높으며, 유독성분 배기가스 배출량은 휘발유보다 훨씬 적다. 게다가 식용유를 짜낸 식물은 이미 성장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했기 때문에 자동차 연료로서의 식용유는 탄소 배출량이 제로가 된다. 필라델피아의 프라이-오-디젤, 롱아일랜드의 노스 아메리칸 바이오퓨얼 등 신생기업들은 식당의 폐식용유를 수거해 정제과정을 거쳐 바이오디젤유를 제조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유 생산기업들은 바이오작물을 이용해 제조한 바이오디젤유처럼 장거리 운송이 필요치 않은 가까운 곳에서 연료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다위 사장은 바이오디젤은 에탄올을 사용하는 자동차와는 달리 아무런 변환장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일반 휘발유를 사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하고, 일반 디젤유보다 윤활성이 높아 엔진의 마모를 줄일 뿐만 아니라 자연분해되는 이점까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프라이-오-디젤은 펜실베이니아 주정부와 환경단체가 대부분 지원한 67만달러를 시험공장에 투입해 15개월간 시험한 결과 시제품이 바이오디젤유 기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험이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폐식용유가 에너지 생산의 중심이 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미국 전역의 식당들이 버리는 연간 17억㎏의 폐식용유로는 18억7000만리터의 바이오디젤유, 또는 난방유를 생산할 수 있지만 미국 전체에서 사용되는 디젤 연료의 1%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3/14>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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