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연구소 판교밸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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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6일 판교 건설현장에서 기공식 … 부지ㆍ건축비 무상지원 세계적 생명공학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의 한국연구소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한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3월16일 오전 판교테크노밸리 건설현장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김문수 경기지사, 아엘레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초청연구단지 4321평 부지에 지상 7층, 연면적 4534평으로 건립되며 2009년 상반기 문을 연다.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KIST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05년 경기도로부터 토지와 건물을 무상 제공받는 조건으로 판교 이전을 결정했다. 경기도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건축비(400억원)의 절반(나머지 절반은 과기부)과 연구비를 지원하며 건물이 준공되면 토지의 소유권은 경기도, 건물은 도와 과기부가 공동 소유한다. 경기도는 연구소가 본격 가동되면 우수 연구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국내 신약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수원의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과 더불어 바이오산업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판교신도시 20만평에 정보통신(IT), 생명과학(BT), 나노기술(NT), 문화산업(CT) 분야의 연구개발기능이 집적된 국제적 연구개발단지로 2010년 준공된다. 경기도는 파스퇴르 등 국내외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초청연구단지(1만4000평)를 마련하고 부지 무상제공, 건축비 및 연구개발비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3/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