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채산성 악화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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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4분기에 석유도 악화 … 타이어 호전에 섬유 부진지속 2007년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주요 업종의 채산성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전경련이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1/4분기 산업동향 및 2/4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1/4분기에는 조선ㆍ철강ㆍ시멘트ㆍ기계ㆍ반도체 등 5개 업종이 채산성 호조를 보인 반면, 2/4분기에는 조선ㆍ기계 등 2개 업종만이 호전되고 석유ㆍ석유화학ㆍ시멘트ㆍ공작기계ㆍ섬유ㆍ유통 등 6개 업종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경기는 타이어ㆍ조선ㆍ철강ㆍ건설ㆍ기계 등 5개 업종이 2/4분기에 호전되나, 자동차ㆍ전자ㆍ반도체ㆍ전기ㆍ전력ㆍ석유ㆍ공작기계ㆍ석유화학 등 8개 업종은 전년수준을, 시멘트ㆍ섬유ㆍ유통 등 3개 업종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는 원화강세로 수출이 3.8% 감소하고, 석유화학은 원화강세로 인한 부진과 중국수요 감소 등이 예상되나 경량 타이어, 벨트, 호스, 구두창에 사용되는 SBR(Styrene Butadiene Rubber), 타이어 및 신발 제조용으로 사용되는 BR(Butadiene Rubber)의 수출여력 증대로 수출이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제품 확대 및 면사설비 증설분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경기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고유가ㆍ환율하락 등의 내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감소와 내수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5.5%, 내수가 3.4% 감소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내수판매가 1/4분기에 6.2% 증가한 29만2000대, 2/4분기에는 3.9% 증가한 29만5000대를 나타내고, 타이어 생산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LCD패널의 수요증가로 생산ㆍ수출이 4.3%, 10.9% 증가하고 채산성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의 중저가제품 범람과 전자부품의 레드오션화에 따른 고부가가치제품의 가격 하락이 채산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표, 그래프: | 산업 전망(2007) | <화학저널 2007/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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